[종합] "통신사도, 유통街도 난리"…'갤럭시S23' 사전 예약 어디가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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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워치 지급·저장용량 2배 업그레이드로 유혹…"단독 혜택 꼼꼼히 살펴봐야"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기대작인 '갤럭시S23'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곳곳에서 사전 예약 판매 경쟁에 나섰다. '갤럭시S23' 시리즈가 카메라뿐 아니라 게이밍 퍼포먼스 등에서 역대급이라고 평가 받는 만큼 고객 수요가 많이 몰릴 것으로 보여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앞세워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모양새다.

KT가 오는 13일까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 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진=KT]
KT가 오는 13일까지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 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진=KT]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이날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17일 국내 공식 출시되는 '갤럭시 S23' 시리즈는 S펜이 내장된 '갤럭시 S23 울트라', '갤럭시 S23 플러스', '갤럭시 S23'까지 총 3개 모델로 구성됐다. 각 모델 별로는 그린, 크림, 라벤더, 팬텀 블랙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3 울트라'는 12GB 램(RAM)에 256GB 모델이 159만9런400원, 12GB 램에 512GB 모델이 172만400원이다. 삼성닷컴에서는 12GB 램 1TB의 모델을 단독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196만2천400원이다.

'갤럭시 S23 플러스'와 '갤럭시 S23'는 8GB 램에 256GB와 512GB 모델로 선보인다. '갤럭시 S23 플러스'의 256GB, 512GB 모델 가격은 각각 135만3천원, 147만4천원이다. '갤럭시 S23' 256GB, 512GB 모델은 각각 115만5천원, 127만6천원이다.

삼성닷컴에서는 특별 전용 모델을 선보인다. '갤럭시 S23 울트라' 256GB와 512GB 스토리지 모델은 그라파이트, 스카이블루, 라임, 레드까지 4가지 색상을, '갤럭시 S23 플러스'와 '갤럭시 S23'은 그라파이트, 라임의 2가지 색상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를 사전 구매한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 전인 오는 1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17일까지 개통을 마치고 삼성 멤버스 앱에서 사전 판매 혜택을 신청하면 풍성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 판매 기간 동안 '갤럭시 S23' 시리즈 256GB 모델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은 기본 저장 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달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공개한 스마트홈 허브이자 무선 충전 패드인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무료 제공 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와 버즈 케이스 랜덤 1종을 9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삼성닷컴에서는 '갤럭시 S23 울트라' 1TB 모델 사전 판매를 단독으로 진행하며 사전 구매자에게는 '갤럭시 워치5' 44mm 블루투스 모델을 증정한다. '갤럭시 S23' 시리즈 구매 후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하는 '트레이드인(Trade-in)' 행사도 다음 달 31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SK텔레콤이 '갤럭시 S23' 사전 예약과 동시에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KISS23'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갤럭시 S23' 사전 예약과 동시에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KISS23'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도 고객 잡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갤럭시 S23'을 개통하고 응모한 고객 중 2천323명을 추첨해 1등(15명)에게 VVIP 1일 체험 및 한샘 바우처 300만원권 중 한 가지를 준다. BMW 드라이빙 체험 패키지(33명), 한정판 나이키 조던 운동화(55명), 배달의 민족 1만원권(720명) 등도 제공한다.

가입년수 3년 이상 고객 또는 기존 '갤럭시S' 고객이 '갤럭시 S23'를 개통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갤럭시북3 360'을 제공하는 'SKT x 갤럭시S 찐친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23명에게는 120만원 상당의 SK텔레콤 1년치 통신요금 혜택을 지원한다.

KT는 기간 내 혜택에 응모한 고객 총 2천300명을 대상으로 지니뮤직 3개월 이용권(2천100명)을 추첨 제공하고 울트라 구매 고객(총 200명 추첨, 1인 2매)에게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지니 울트라 콘서트' 초대권을 제공한다. KT샵에서 구매 시 KT 멤버십 맞춤형 커머스 '마들랜'의 인기상품 5종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5명), 갤럭시 버즈2 프로(10명), 삼성 정품 고속 충전기(400명) 등을 선물하는 '와이낫 유플 위크 위드 갤럭시 S23' 이벤트를 연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총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가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에브리데이가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이마트에브리데이]

유통업계도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앞세워 '갤럭시S23' 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 잡기에 나섰다.

CJ온스타일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이날 자정부터 '갤럭시 S23' 론칭 쇼케이스를 업계 단독 진행해 주목 받았다. 쇼케이스에는 만화가 '기안84'와 음악 프로듀서 듀오 '그루비룸', 성우 '김유림'이 참여해 '갤럭시 S23'와 '갤럭시 S펜'을 활용한 감각적인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판매 방송도 진행했다. 오후 8시에는 콘텐츠 커머스 프로그램 '브티나는 생활'을 통해 '갤럭시 북3 프로'도 판매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모델에 따라 최대 7만원 할인과 삼성 포인트백 13만원 등의 추가 혜택을 준다. 파손 시 자기부담금 50%(1년 1회)도 별도 지원해 줄 예정이다.

11번가는 사전 판매 기간인 13일까지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 하나, NH농협, 우리, BC 등 9개 카드사 할인쿠폰 ▲SK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휴대폰 액세서리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은 행사 종료 다음 날인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받는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사전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굿즈 2종을 지급한다. 또 액정 파손 보험 자기부담금 50% 지원(1년 내 1회 한정), 클리어 커버, 25W 충전어댑터도 추가 증정한다.

전자랜드는 오프라인 사전 예약 시 전자랜드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6만8천원의 캐시백 증정 혜택과 삼성전자 정품 충전기 또는 무선 충전 겸용 가습기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공식 온라인몰인 전자랜드쇼핑몰에서는 최대 29만원의 추가 할인 및 포인트를 제공하는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S23' 시리즈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특히 사전 예약 구매를 통해 갤럭시를 누구보다 먼저 가장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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