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 "300조 규모 안티에이징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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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 항노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약 3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탈모 제품 뿐 아니라 피부, 바디케어 제품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황노화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이광훈 이노진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후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노진]
이광훈 이노진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후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노진]

이광훈 이노진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후 성장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노진은 탈모,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탈모치료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브랜드 론칭을 통해 볼빅(Ballvic), 닥터메디션(Dr.Medicean), 폴리큐션(Follicution), 리셀바이(Re:Cellby) 등 총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종합 탈모제품 전문 브랜드 볼빅의 제품은 국내 4천400여개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이노진의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7% 증가한 94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9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이다.

지난해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추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병·의원 대상 스킨케어 브랜드 '리셀바이' 론칭에 따른 신제품 마케팅 비용 등이 발생한 영향이다. 이 대표는 "올해는 리셀바이 사업 확장 등 영향으로 매출 신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일반 소비자 대상 스킨케어 브랜드 '이브턴'을 론칭해 항노화 부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노진은 지속적인 수익 실현을 통해 2020년 12월부터 무차입 경영을 유지해오고 있다. 부채 비율은 작년 3분기 기준 18.7%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이노진은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핵심 기술을 강화해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주요 병∙의원 핵심 거래처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사몰과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과 면세점 입점 채널 확대, 홈쇼핑 진출을 통해 유통채널 다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지연됐던 중국 등 해외 수출이 재개되면 매출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화장품·두피케어 시제품 개발, 인허가와 임상연구, 홈쇼핑 채널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상장 후 계획에 대해 "항노화 관련 핵심 기술력과 제품 기획력을 기반으로 탈모치료 전문 기업을 넘어 피부미용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시켜 글로벌 항노화 분야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노진의 총 공모 주식수는 260만주이고,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천500~3천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65억~78억원이다. 오는 7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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