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6천296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1일 국내에서 5만1천503대, 해외 25만4천793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11.5%, 해외 7.8%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9천131대, 쏘나타 2천539대, 아반떼 6천100대 등 총 1만7천793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팰리세이드 3천922대, 싼타페 2천124대, 투싼 3천636대, 캐스퍼 3천70대 등 총 1만4천635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6천591대, 스타리아는 2천95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천178대가 팔렸다.
제네시스는 G90 944대, G80 4천57대, GV80 1천881대, GV70 1천149대 등 총 8천35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각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판매 최적화를 통해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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