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휴마시스는 제이더블유에셋매니지먼트(이하 제이더블유에셋)의 가처분 소송에 관해 기본적 소송 요건도 갖추지 못한 악의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휴마시스는 제이더블유에셋이 제기한 '주식매매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향후 법적 소송까지 고려해 적극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제이더블유에셋은 지난 30일 휴마시스, 아티스트코스메틱 외 4인을 대상으로 주식매매계약 무효가 확인될 때까지 계약 이행, 명의개서 등 절차 진행을 금지해 달라며 가처분 신청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제이더블유에셋은 최대주주의 주식양수도 계약에 대해 법률상 이해관계 뿐만 아니라 사실상 이해관계가 없기 때문에 무효를 주장할 수 없다"며 "인수자인 아티스트코스메틱에 관해 무자본 인수합병(M&A), 기업사냥꾼이라고 주장하며 근거 없이 비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아이앤지는 코스닥 상장법인 판타지오 등 13개 계열사를 두고 구체적 사업내용과 재무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수자 측은 인수대금을 자체적으로 마련한 것이고 휴마시스에는 어떠한 재무적 부담을 준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이 인수대금으로 마련하기 위해 모회사 미래아이앤지를 대상으로 발행했던 120억원 규모 전환사채는 모두 주식으로 전환됐다. 자기 자본을 활용해 인수대금을 마련한 것이며 무자본 M&A라는 제이더블유에셋의 주장도 근거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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