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2023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상금 규모는 역대 최다 규모로 총 311억원이다.
KLPGA는 31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3시즌 일정과 상금 규모 등을 발표했다. 올 시즌은 모두 32개 대회가 열린다. 한 대회 당 평균 상금은 9억7천만원이다.
지난 시즌 30개 대회에서 2개가 늘어났고 총상금도 283억원에서 28억원이 더 늘어났다. KLPGA는 "투어 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총상금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는 8월 열리는 한화클래식이다. 한화클래식은 지난해(2022년) 14억원에서 올해 16억6천700만원으로 상금 액수를 늘렸다.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는 32개 대회 중 14개다. 총상금 12억원 이상은 9개 대회다.
올 시즌 KLPGA 투어는 이미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 그 무대였다. 올해 열리는 첫 대회는 4월 6일 제주도에서 막올리는 롯데렌탈 여자오픈이다. 시즌 최종전은 11월 개최되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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