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청라의료복합타운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건립 사업과 관련, 상반기 토지매매계약 체결 및 건축 허가 등을 거쳐 올해 안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청라메디폴리스PFV(주)가 사업자인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서구 청라동(1-601) 일대 28만336㎡ 부지에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연구교육시설, 라이프사이언스파크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말 착공한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도 올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연세의료원과 병원 건립 관련 테스크포스(TF)를 지속 운영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집중 할 방침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 5천800㎡ 신축 부지에 지상 15층·지하 3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6년 12월 개원이 목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청라아산병원·배곧서울대병원은 300만 인천시민과 인근 지역에 의료 서비스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고 글로벌 의료 시장으로 넓혀 나갈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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