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실적 개선을 위해 게이밍 모니터 등 신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OLED 기술 기반으로 프리미엄 지불 의향이 높은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공략할 것"이라며 "현재 8~9개 고객사와 협의 중이며, 올해부터 본격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투명 제품은 단품 위주의 패널 판매가 아니라 솔루션 관점으로 접근하고, 새로운 생태계 확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고, 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운드 솔루션에 대해서는 "기존에 공간을 차지했던 스피커와 달리 필름 형태 솔루션으로, 공간 제약이 많아 스피커 설치가 어려운 자동차 분야에 집중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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