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LCD 출구 전략을 가속화함에 따라 매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에서 OLED의 비중은 52%로 집계됐다"며 "연간으로는 전년 32%에서 40%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스마트폰 캐파 확대와 패널 출하 증가, LCD 단계적 철수 영향으로 OLED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OLED의 비중은 50%를 상회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분간 이어질 수요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구조 혁신을 통해 분기별 손익을 개선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1조원 규모의 고강도 비용 감소에 이어 하반기 패널 수요 회복, 스마트폰 신규 캐파 가동 등으로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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