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총재, 7개 지방자치단체 방문 릴레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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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오프시즌이지만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허 총재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7개 지방자치단체를 직접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를 통해 단체장과 실무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더 많은 지역에서 야구 팬들이 야구를 직접 즐기고, 퓨처스(2군)리그 등 KBO리그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력과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KBO가 야구 저변 확대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야구센터, 남해안벨트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야구 관련 시설 활용 방안과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허구연 KBO 총재(사진)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7개 지역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단체장과도 만나 야구 인프라 활성화와 KBO 관련 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허 총재가 지난해 12월 9일 열린 2022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허구연 KBO 총재(사진)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7개 지역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단체장과도 만나 야구 인프라 활성화와 KBO 관련 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허 총재가 지난해 12월 9일 열린 2022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허 총재는 남해안벨트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조규일 시장(경남 진주시) 이성근 군수(고성군)와 면담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 야구장 2면과 실내연습장을 계획대로 완공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KBO 퓨처스리그와 아마추어팀들의 동계전지훈련 중심으로 야구산업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동계전지훈련 외에도 재기를 꿈꾸는 독립야구리그와 지역 유소년, 동호인 야구팀들의 대회와 훈련, 연령별 우수선수 육성, 일반 어린이 대상 야구교실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자체와 야구의 상생이 이어지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했다.

허 총재는 KBO 야구센터 건립지로 최종 선정된 부산 기장군을 찾아 정종복 군수를 만났고 충북 보은군에서는 최재형 군수, 강원 횡성군에서는 김명기 군수를 차례로 방문했다.

다면의 야구장과 실내 연습장과 숙소 등 인프라를 활용한 야구 대회와 훈련 캠프, 티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거점 야구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련 활성화 방안들을 논의했다.

나동연 시장(경남 양산시)를 만난 자리에서는 KBO 퓨처스리그 경기 진행과 다양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야구장 건립 등 야구와 지역 발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원주시를 찾은 자리에서는 원주 태장체육단지에 구축 중인 야구 인프라 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강원도 야구의 부흥과 주민들의 여가 생활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허 총재는 프로야구 경기 등 다양한 야구 관련 행사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공감을 나눴다.

KBO는 "앞으로도 야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야구를 통한 지역 산업 발전에 동참할 지자체를 꾸준히 방문할 계획"이라며 "한국야구의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자체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기장군, 강원 횡성군, 충북 보은군 등 3개 지자체 단체장들과 허 총재는 2월 9일 오후 3시에 KBO 야구회관 7층에서 3개 지자체와 KBO 간 야구센터 건립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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