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이 12일 신작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프리시즌을 오픈하고 전 세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카트라이더'를 계승한 정식 후속작이다. 생동감 있는 주행 경험과 몰입감을 위해 4K UHD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탑재했으며 나만의 카트바디를 자유자재로 꾸밀 수 있는 리버리(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프리시즌은 한국,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전역(중국, 베트남, 러시아 제외)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PC와 모바일(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세계 각지의 이용자들과 주행 실력을 겨룰 수 있으며, 정규시즌 이후에는 콘솔(PS4, Xbox One)도 추가로 지원해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다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프리시즌은 강남역 일대를 배경으로 하는 오리지널 트랙 '월드 강남 스트리트'를 포함한 총 30개 트랙을 제공한다. 카트라이더 IP를 대표하는 '다오', '배찌', '브로디' 등 인기 캐릭터의 외형을 개선했고 '코튼', '타이탄' 등 카트바디를 선보인다.
조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는 "그간 라이더 여러분과 함께 쌓아온 카트라이더 IP의 역사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이어가고자 한다"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확률 요소의 개입 없이 누구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정보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기반으로 레이서 친화적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 넥슨, 프리시즌 오픈 기념·기존 카트라이더 이용자 보상 제공
넥슨은 글로벌 프리시즌 오픈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모범생 디지니' 캐릭터를 지급하고, 게임 접속 시 플랫폼별 특전 카트바디와 캐릭터를 제공한다.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 신규 카트바디 '스파이크' 및 번호판 등을 지급하고 접속, 대전 모드 완주 등 '레이싱 패스'의 각종 미션을 수행하면 캐릭터와 카트바디, 이모션 등 프리시즌 보상을 제공한다. 이 외 타임어택 모드에서 3회 이상 완주하거나 타임어택 모드 '빌리지 고가의 질주' 트랙에서 2분 15초 이하의 기록을 달성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오리지널 피규어를 선물한다.
한편 넥슨은 '라이더 드림(Dream) 프로젝트'를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카트라이더를 플레이했던 이용자는 '레이서 포인트'를 신청해 추후 오픈되는 '카트라이더 드림 상점' 페이지에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게임 아이템이나 굿즈로 교환 가능하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원작을 추억할 수 있는 카트바디 및 아이템 세트인 '카트라이더 헌정 패키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글로벌 프리시즌 오픈 기념 브랜딩 영상 또한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국내 2천800만 이용자와 함께 18년 동안 달려온 카트라이더 IP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질주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0일 사전 다운로드 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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