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가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 참가해 최첨단 전기차 충전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4일 발표했다.
중앙제어는 작년 8월 론칭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 브랜드 '이브이시스(EVSIS)'를 전면에 내세웠다. 유럽 CE인증 획득 제품과 미국 UL 인증을 진행중인 제품인 초급속(350kW)·급속(100kW)·중급속(30kW)·완속(7kW/11kW) 등 전기차 충전기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CES2023에서 중앙제어는 초급속 충전기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는 파워 쉐어링과 플러그 앤 차지, 태양광 연계 가능한 충전기고, 제품의 외형도 슬림한 디자인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또한 원격으로 손쉽게 유지보수 할 수 있는 충전기 고장진단 기능을 추가하여 해외시장 대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중앙제어는 지난 11월 청주시와 MOU를 맺고, 제조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청주시 전역에 내년 1월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약 175기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말까지 홈플러스 전국 55개점에 약 800여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롯데정보통신과 중앙제어는 충전기 제조부터 플랫폼,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사업 토털 서비스 라인업을 갖춰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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