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등 ‘2023년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인천’ 만들기에 집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부평풍물축제 및 화도진축제 등 지역별 대표축제 육성·지원을 비롯해 ▲인천 포크페스티벌, 인천 주부가요제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다양한 음악축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INK 콘서트 등 인천세계축제 개최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 등을 확대한다
또 ▲인천 시티투어 10개 노선 확대 운영 ▲시민 생활문화 동아리 지원(최대 300만원) 및 문화공간 지원(62개소) ▲배다리 문화예술의 거리, 젊음의 거리 등 문화·관광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이 시민의 문화 향유로 이어지는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과 예술인 복지지원사업을 확대한다.
특히 예술인의 창작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예술인 건강지원,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예술인 이음카드 활용 캐시백 및 창작활동비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섬 자원을 활용한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과 인천 핵심 관광명소 육성을 통해 관광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내년 5월 개최예정인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성공 개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등 관광·마이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문화인프라 조성을 위해 인천뮤지엄파크와 공공도서관 건립,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서북권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및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등 시민밀착형 근거리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28개소)도 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문화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 육성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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