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LG화학이 연말을 맞아 서울시 취약계층에 장학금 전달하고 한파를 녹이는 겨울용품을 지원했다.
LG화학은 26일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와 함께 서울희망그린발전소의 올해 운영수익 6천200만원으로 제 5회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과 에너지복지사업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은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연을 받아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학생 31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 선발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아이들의 사연과 복지사의 추천을 고려해 이뤄졌다. 2018년 첫 장학금이 전달된 이래 현재까지 131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서울희망그린 에너지복지사업을 통해 LG화학과 에너지평화는 서울시 취약계층 300가구에 '온열충전키트'를 전달했다. 키트에는 실내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방풍비닐과 문풍지 ▲단열 에어캡 ▲단열 폼블록 시트 등이 들어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3천781가구가 방한용품을 지원받았다.
김태호 에너지평화 대표는 "겨울철 취약계층에게 장학금과 온열충전키트가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재철 LG화학 지속가능담당은 "지역사회 이웃들이 한파에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기부와 ESG 활동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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