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소상공인들이 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스토어 빠른 정산'을 통해 지난 2년간 896억원의 금융비용을 아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5일 지난달 스마트스토어 빠른 정산 서비스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월 단위 지급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빠른 정산은 집화 완료 다음 날 결제 후 약 3일이면 정산 대금의 100%를 지급하는 무료 선 정산 서비스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자체 구축한 위험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8일가량 걸리던 일반 정산 기간을 3일 정도로 단축했다.
담보 없이도 3개월 연속 월 주문 건수 20건 이상 등의 이용 요건을 충족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월 스마트스토어 전체 거래액(GMV)의 약 41%는 빠른 정산으로 지급한다. 그중 영세·중소 사업자 지급 비중은 약 62.3%에 달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가 지속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 월 단위 빠른 정산 지급액 1조원을 돌파한 지난 11월을 기점으로 빠른 정산 지급 규모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체감 효과는 더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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