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가 한국수자원공사와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하자는 캠페인) 달성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양측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RE100 이행을 위한 공동 개발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한 기술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재생 에너지 설비에서 생산된 재생 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PPA)를 통해 사옥, 데이터센터(IDC) 등에 공급받아 RE100을 이행할 예정이다.
또 수자원공사의 수상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분 투자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함께하기로 했다. 이밖에 물 정보, 재난·안전 등 상황 연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도 함께 기술 협력을 이어간다.
정경윤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재생 에너지 활용 강화 및 국가 탄소 중립 달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네이버가 친환경·ESG 분야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영 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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