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12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2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937.6점(1천 점 만점)을 획득하며 종합 1위에 선정됐다.
갤럭시가 해당 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2년 연속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에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2.2%의 점유율로 1위를 이어갔다.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22 울트라'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2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18위, 네오 QLED 8K는 26위, 비스포크 냉장고는 34위 등에 이름을 올렸다.
가전 브랜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LG전자는 휘센이 29위, 올레드 TV가 66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단계, 10단계 오른 수치다.
코웨이는 지난해 39위에서 올해 37위로 2계단 올랐다.
위니아의 경우 딤채와 위니아 브랜드가 각각 63위, 69위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11계단, 1계단 상승했다.
아울러 귀뚜라미보일러는 가정용보일러 브랜드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전년보다 5계단 상승한 60위를 기록했다.
가전양판점에서는 롯데하이마트가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BSTI는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천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해 선정한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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