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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원작의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우리나라를 넘어 일본, 태국 등 글로벌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중국어(정체, 간체) 등 언어로 전 세계에 연재되고 있다. 한국에선 지난해 11월 네이버웹툰 수요웹툰으로 처음 공개됐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최근 일본 전체 순위 1위, 태국 목요웹툰 1위, 미국 월요웹툰 1위, 프랑스 금요웹툰 1위를 기록했다. 웹으로 콘텐츠를 감상하는 해외와 달리 모바일 이용이 활발한 우리나라에서도 모바일 앱 기준 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월 네이버웹툰 일본 계열사인 라인디지털프론티어가 운영하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합산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인 100억엔(약 970억원)을 돌파했던 가운데, 한국 오리지널 웹툰으로 제공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도 이런 상승세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 상반기 기준 라인망가 상위 10위 중 3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불의의 사고로 남편과 절친에게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강지원'은 남편 '박민환'과 결혼하기 직전인 10년 전 과거로 돌아간다. 일련의 사건을 통해 과거에 일어났던 일은 다른 이를 대신해서라도 반드시 일어남을 깨달은 지원은 민환과 절친 '정수민'의 행복을 빼앗아 자신이 겪었던 미래를 바꾸기로 결심한다.
원작 웹소설은 총 누적 다운로드 수 3천690만회를 기록한 바 있다. '2019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정식 연재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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