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넷플릭스는 이번주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우선 ‘코리아 넘버원’이다. 유재석, 이광수, 김연경 3인이 한국의 넘버원 장인을 찾아가 전통 노동을 체험하고 그날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능계의 장인 유재석, 독보적인 매력으로 영화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 중인 이광수, 월드클래스 배구의 신 김연경이 넘버원 트리오로 뭉쳤다. 이들은 전라남도 장흥, 담양, 신안, 나주와 충청남도 서천, 경상남도 남해, 부산, 강원도 원주 등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장인들을 만나 그들에게 한 수 배우고, 그 속에서 노동의 참 의미를 전한다.
‘아담스 패밀리’의 세계관과 팀 버튼의 기발한 상상력이 만났다.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는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똑똑하지만 비꼬는 게 특기인 문제아 웬즈데이 아담스는 5년 만에 무려 8개의 학교를 옮겨 다닌 끝에 자칭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피난처라는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비범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곳에서 웬즈데이는 자신의 심령술 능력을 다스리면서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을 막아내고 25년 전 부모님이 연루되었던 초자연적 사건까지 해결해야 한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누아르다. 드럭스토어 MD로 시작해 최연소로 상무 자리에 오르기까지 일에만 매진하느라 불혹에 결혼한 현진에게 임신과 출산은 먼 이야기였다.
영화 ‘노엘 다이어리’는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고향집에 돌아온 소설가 제이크가 생모를 찾는 레이철을 만나고 각자의 과거가 감춘 비밀을 향해 다가서는 이야기다. 베스트셀러 작가 제이크는 어릴 적 살던 집에서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낡은 일기장을 발견한다. 때마침 낯선 여인 레이철이 찾아와 그곳에서 일했던 자신의 생모를 찾는 것에 도움을 청한다. 레이철의 생모를 아는 유일한 사람이 지난 30년간 멀리해왔던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된 제이크는 레이철을 위해 용기를 낸다.
‘더 스위머스’는 전쟁을 피해 시리아를 떠난 두 자매가 사람들을 구출하고 리우 올림픽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시리아의 촉망받는 수영 선수 유스라 마르디니는 올림픽을 꿈꾸며 열심히 헤엄치지만 분쟁으로 인해 꿈이 좌절된다. 시리아를 탈출하기 위해 언니 사라 마르디니를 포함해 20명 남짓의 사람들과 작은 보트에 오르지만 바다 한가운데에서 엔진이 멈추면서 모두의 목숨이 위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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