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사랑의 이해'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측은 파도 위 모래성처럼 위태로운 감정에 휘말린 하상수(유연석 분)와 안수영(문가영 분)의 엇갈린 감정선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각자의 이해 차이에도 불구하고 결국 서로를 향하게 되는 하상수와 안수영의 모습이 담겼다.
길을 걸어가는 안수영의 뒷모습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나한테 그랬었죠, 그날 우리가 만났으면 달라졌을 거냐고"라는 안수영의 질문이 이어진다. 안수영은 이에 대해 "아뇨, 우리는 결국 잘 안됐을 거예요"라고 답하면서도 하상수와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수영 씨가 하려던 대답이 이거였어요?"라고 되받아치는 하상수의 시선 역시 줄곧 안수영에게 가 있어 안타까움을 남긴다. 여러 이유로 인해 가까워질 수는 없지만 두 사람의 마음은 항상 바닷가에서 함께 미소지었던 '그날'에 머물러 있다.
이런 가운데 박미경(금새록 분)과 정종현(정가람 분)이 각각 하상수와 안수영에게 마음을 고백하면서 이들의 관계에 또 한 번의 변수가 닥친다. 가장 불안전한 감정으로 연결된 이들이 거듭되는 혼란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사랑의 이해'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뜨겁게 피어오르는 감정으로 희로애락을 겪는 청춘남녀의 모습을 통해 설렘은 물론 공감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내달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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