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공동 제작한 라이트 노벨 '서머너즈 워: 소환사 대전1(부제 불리어진 자)'를 일본 현지에서 공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IP 확장을 위해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협력 관계를 맺고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원피스', '드래곤볼', '은하철도999' 등 다양한 글로벌 IP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이번 작품은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협업한 첫 라이트 노벨 시리즈다. 재능 있지만 힘의 사용이 제한된 소환사 소년 유고 반즈가 재앙의 씨앗인 부친 오우마 반즈에 의해 도난된 마을 유물을 되찾고자 소환수 발키리를 비롯한 동료들과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머너즈 워 속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되 기존에 공개된 서사와 별개의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돼 게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머너즈 워 라이트노벨은 전격문고(KADOKAWA) 레이블에서 발매돼 전격문고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일본 아마존에서 온라인 구입 가능하며 다국어 번역을 통해 국내 및 북미, 유럽 등 보다 폭넓은 독자층에게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토에이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워킹데드' 제작사인 스카이바운드, 국내 웹툰 제작사 케나즈 등 세계 유수 콘텐츠 밸류체인 기업들과 협력해 서머너즈 워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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