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컴투스의 KBO, MLB라이선스 기반 야구게임 라인업이 올해 합산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연간 기록을 10개월만에 돌파한 수치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31일 이같은 수치를 공개하며 월평균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0%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야구게임 라인업은 지난 4월 약 130억원의 월 매출 신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컴투스 야구 게임들은 국내뿐 아니라 야구 인기 국가인 미국, 일본,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지역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매출 비중을 보였다. 실제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MLB9이닝스',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 등 컴투스의 야구 게임 시리즈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 시점부터 국내외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최상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data.ai(구 앱애니)'에 따르면 '컴프야2022'는 올해 한국 앱마켓 종합 기준으로 게임 스포츠 장르 중에서 매출 순위가 가장 높은 KBO 게임으로 기록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컴프야V22'가 신규 이용자층 공략에 성공하기도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MLB9이닝스22'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MLB9이닝스22 역시 data.ai 집계 기준 올해 전 세계 앱마켓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MLB 라이선스 게임 타이틀로 기록됐다. 야구 종주국인 미국을 비롯해 대만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차지했으며, 캐나다 및 한국 등에서도 시즌 개막 시점부터 최상위권 차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컴투스프로야구 포 매니저'를 비롯해 PC 온라인 기반 글로벌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과 'MLB 9이닝스GM' 역시 야구게임 장르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KBO, MLB라이선스 기반 모바일 야구 게임 분야 모두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는 점에 대해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유저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야구 게임 명가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도록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며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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