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DB금융투자는 오는 27일 해외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CFD(Contract For Difference)란 고객이 실제 기초자산(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거래다. DB금융투자 CFD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앞으로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미국거래소(뉴욕·나스닥·아멕스)에 상장된 4천여개의 우량 주식도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해외주식 CFD 거래의 경우 직접 투자 시 부담하는 양도소득세(22%) 대비 부담이 적은 파생상품 양도소득세(11%)가 적용된다. CFD 거래로 인한 배당소득은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는 등 투자수익을 증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물 주식상품과는 달리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한 CFD 거래는 전문투자자만 거래 가능하며, 일반투자자는 거래가 불가하다. 전문투자자 등록은 DB금융투자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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