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신곡 'ANTIFRAGILE'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14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르세라핌의 두 번째 미니 앨범 'ANTIFRAGILE' 타이틀곡 'ANTIFRAGIL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새 앨범의 분위기와 의미를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담겼다.
영상은 르세라핌 로고에 금빛 금이 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금색 줄은 도자기의 불완전성을 받아들이고 오히려 깨진 부분을 그대로 드러내는 킨츄기(Kintsugi) 예술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연출이다. 충격을 받아도 깨지거나 흩어지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더 단단하게 붙잡아 마침내 영롱한 존재로 거듭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어 기타를 연주하는 허윤진, 토슈즈를 벗고 요가를 즐기는 카즈하, 혼란스러운 인파 속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김채원, 라이딩을 준비하는 듯한 사쿠라, 떨어지는 운석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홍은채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I am antifragile"이라는 말로 영상의 집중도를 높인 르세라핌은 영상 말미 "더 부어 gasoline on fire / 불길 속에 다시 날아 rising"이라는 가사로 시련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을 드러낸다.
르세라핌의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에는 사쿠라와 허윤진이 곡 작업에 참여해 르세라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ANTIFRAGILE'은 무게감 있는 라틴 리듬이 가미된 아프로 라틴(Afro-Latin) 스타일의 팝 장르 곡이다. 힘든 시간 역시 성장을 위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더 단단해지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르세라핌의 미니 2집 'ANTIFRAGILE'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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