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전날(17일) 결장한 최지만은 이날 지명타자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2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2푼8리(324타수 74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존 그레이를 상대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이후 이삭 파레데스의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탬파베이는 텍사스에 5-1로 이겨 17일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탬파베이는 1회말 데이비드 페랄타가 희생 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에는 완더 프랑코가 다시 한 번 희생 플라이를 날려 추가점을 냈다. 텍사스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조나 하임이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한 점을 만회했다.
탬파베이도 대포로 응수했다. 5회말 테일러 월스가 솔로포를 쳤고 7회말 파레데스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승기를 굳혔다.
탬파베이 브룩스 레일리는 이날 소속팀 6번째이자 마지막 투수로 나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야보로가 3이닝 1실점했으나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2승째(8패)를 올렸다.
그레이는 4.1이닝 2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째(7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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