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재도전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창업진흥원과 14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KDB산업은행에 이어 올해는 창업진흥원의 '리본(Re:born) 프로젝트'와 연계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재창업 기업 중 클라우드 기술력을 보유한 테크 기반 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말부터 시작되며, 서류평가와 심층 면접을 거쳐 총 10개 기업이 1기로 선정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기 기업에 최대 1억원의 '카카오 i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고 종합 업무 플랫폼인 '카카오워크' 유료 버전을 12개월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재도전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도 제공되며, 직접 투자와 정부 지원 사업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재창업을 꿈꾸는 기업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전의 발판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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