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카카오 i 커넥트 톡'을 기반으로 건강검진 가이드봇을 공동 개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양사는 해당 가이드봇을 통해 강북삼성병원 이용자가 건강검진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검진 당일 접수 시 카카오톡에서 검사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검진 중 문의사항을 카카오톡 채널에 남기면 챗봇이 답변하는 방식이다.
가이드봇에 도입된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하나의 카카오톡 채널로 알림·홍보·상담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다. 고도화된 머신러닝(ML) 기술과 다년간 축적한 포털, 검색 서비스 등의 학습데이터를 바탕으로 오타 등에도 문제 없이 질문을 파악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양사는 가이드봇을 통해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 간 융합과 AI 기반 콜센터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진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헬스케어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해 더 많은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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