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가 다시 안타를 쳤다. 6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하다가 기다리던 안타를 쳤다.
탬파베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전날(15일)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이날은 오랜만에 안타를 쳤다.
그는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281타수 68안타)가 됐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양키스 선발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풀 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유격수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최지만은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지난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멀티 히트(최지만은 당시 3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후 7경기 11일 만에 다시 안타를 쳤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선 빈손에 그쳤다.
4, 6회초 타석에서 연달아 삼진을 당했고 9회초에는 타구를 외야로 보냈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4-0으로 이겨 3연승으로 내달렸다. 탬파베이는 4회초 아이작 파레데스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한 점차 불안한 리드를 하던 탬파베이는 정규 이닝 마지막인 9회초 추가점을 내며 승기를 굳혔다. 호세 시리의 적시타에 이어 얀디 디아스가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 들이는 적시타를 쳐 승기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야보로가 4이닝 무실점으로 제몫을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야보로는 시즌 첫승(7패)을 신고했다. 브룩스 레일리는 4번째 투수로 나와 한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시즌 17홀드째(1승 1패 6세이브)를 올렸다.
콜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째(9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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