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화건설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지하철 석천사거리역 일대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새 아파트 계약일정에 돌입한다.
한화건설은 오는 8일부터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1개 동에 1천115가구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석천사거리역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한 정거장 떨어진 인천시청역은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정차역으로도 계획돼 있다.
인천 남동구는 투기과열지구로 대출규제를 받는다. 아파트 준공이 내년 11월 예정돼 빠른 입주에 따른 자금계획을 짜야 한다. 계약금 10%에 내년 8월까지 중도금 60%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계약 후 불과 1년3개월여 만에 이뤄지는 빠른 입주가 장점이지만 단기간에 자금마련이 부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미래가치가 자금부담을 상쇄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구월동은 인천 원도심의 중심지로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교육여건이 마련돼 있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입주민 자녀가 배정되는 간석초를 비롯해 도보거리에 초·중·고 8곳과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현장 인근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적격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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