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화건설이 다복마을 재개발을 통한 새 아파트 물량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오는 15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일원 다복마을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1개 동, 1천115가구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4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01가구 ▲74㎡ 33가구 ▲84㎡ 100가구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이 들어서는 남동구는 노후 아파트와 주택비율이 높은 지역이지만 재개발을 통해 1만5천여 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하고 있다.
청약 접수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해당지역), 20일(기타지역) 이틀간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이달 27일에 발표되며 이후 내달 8~12일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한편, 인천 남동구는 투기과열지구에 해당돼 청약·대출규제를 받는다. 청약 1순위는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무주택 또는 1주택 소유 세대주로 제한된다. 당첨자는 100% 가점제로 선정된다. 중도금 대출은 최대 40%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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