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일본니케이225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7일) 종가 기준 'TIGER 일본니케이225 ETF'의 순자산은 1천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151억원이었던 순자산은 6개월 만에 1천135억원 증가했다.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는 일본을 대표하는 니케이(Nikkei) 225 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ETF다. 니케이225 지수는 일본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25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 일본 대표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기업 소프트뱅크(SoftBank),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Tokyo Electron) 등이 포함됐다. 토픽스(TOPIX) 지수와 함께 일본 증권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장은 "엔화 약세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본, 특히 일본 수출 기업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일본 주식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며 "일본이 금융 완화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소액으로도 간편하게 투자 가능한 'TIGER 일본니케이225 ETF'를 통해 일본 대표지수 투자를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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