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이 올해 7월 LG에너지솔루션 등 40개 상장사의 주식 6억3천914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시장별로 해제 물량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개사 5억2천863만주, 코스닥시장에서 33개사 1억1천51만주다.
2022년 7월 중에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은 전월(3억 425만주) 대비 110.1% 증가, 지난해 동월(1억 3천835만주) 대비 362.0% 증가했다.
의무보유등록 해제주식 수 상위 3개사는 흥아해운(2억1천300만주), LG에너지솔루션(1억9천150만주), 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1억791만주) 순이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이 높은 상위 3개사 역시 흥아해운(88.59%), LG에너지솔루션(81.84%), 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69.6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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