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콘] 가나요 해외? '로밍'은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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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하루 100원 이벤트부터 첫 로밍 50% 할인까지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 가능지역'을 검색하게 되는 건 인지상정. '감염병 종식'을 위해 '집콕'하며 모두 그동안 잘 참아왔으니까 말이다.

'가야겠다!' 마음을 먹었다면, 통신 3사가 발 빠르게 준비한 '로밍 혜택'을 따져보자.

인천공항 내 LG유플러스 로밍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서비스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인천공항 내 LG유플러스 로밍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서비스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SKT, 첫 로밍 이용자에 50% 할인

SK텔레콤은 로밍 상품 '바로 요금제' 혜택을 강화하고 첫 로밍 이용자 대상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바로 요금제'는 3·4·7GB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바로 통화'부터 문자(SMS·MMS)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과 이용 기간은 기존과 동일한 각각 2만9천원(7일간), 3만9천원(30일간), 5만9천원(30일간)이다.

아울러 회사는 로밍 제휴 국가도 기존 대비 61개국이 늘어난 전 세계 187개국으로 확대했다. 또 캐롯손해보험 '해외 여행자 보험 30% 쿠폰'과 최대 110만원 규모 신세계면세점 혜택, 하나투어 '여행 트렌드' 웹진 등을 매달 무료로 제공한다.

회사는 '바로 요금제'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로밍을 처음 이용하거나, 최근 5년간 로밍 요금제 이용이 없었던 사람에게 '바로 요금제' 이용 시 50%를 할인해 주는 '첫 로밍 프로모션'을 오는 8월 31일까지 석 달간 시행한다. 또 이 기간 해외 여행자 보험 쿠폰도 30%에서 50%(최대 1만5천원 혜택)로 높여 제공한다.

예를 들어 '바로 요금제' 가입자는 로밍 데이터 4GB를 3만9천원이 아닌 최대 30일간 하루 650원에 해당하는 1만9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여행자보험 3만원 상품을 1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 로밍 체험단·로밍 할인쿠폰 100% 당첨 이벤트

KT는 얼리버드 여행객을 위해 로밍 얼리버드 혜택 2종을 제공한다

회사가 제공하는 첫 번째 로밍 얼리버드 혜택은 여행 타입에 맞는 로밍 상품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는 '로밍 체험단 운영'이다. 혼자 여행하면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로밍 온종일 ON 플러스 7일'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여행하면 최대 3명이 한 달간 12GB 로밍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로밍 데이터 함께 ON' 타사 이용자는 통신사 상관없이 최대 3명이 같이 쓸 수 있는 '로밍에그 7일' 무료 체험단에 응모할 수 있다. 체험단 응모기간은 오는 30일이며 당첨자에게는 결과가 7월 1일 문자로 안내된다.

두 번째 로밍 얼리버드 혜택은 KT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 내 '로밍 O·X퀴즈'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로밍 데이터 함께 ON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쿠폰은 3천300원, 5천500원, 1만1천원 할인권 중 하나가 지급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O·X퀴즈 참여 즉시 당첨 쿠폰이 문자로 안내되며 7월 1일 '마이케이티' 앱에서 쿠폰을 확인할 수 있다. 쿠폰은 12월 31일까지 '함께 ON' 상품 가입 후 쿠폰을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한편, KT는 로밍 이용자에 제휴 할인도 제공한다. 6월 중순부터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 내 KT 이용자 전용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호텔상품을 구매하면 7~9%의 요금 할인을 받게 된다. 또 인천공항 로밍 센터를 방문해 '로밍 데이터 함께 ON' 가입 시, 현대백화점 면세점 또는 신라면세점 1만원 선불카드 교환권 등도 받을 수 있다.

◆LGU+ '하루 데이터 100원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선보인 '하루 데이터 로밍 100원' 프로모션에 6만명 이상이 몰리는 등 높은 호응을 보임에 따라, 프로모션 제공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데이터 하루 최대 100원, 부담 제로 U+로밍 프로모션'은 전 세계 주요 80여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서비스다.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온종일 2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제공되는 속도인 200Kbs는 SNS 텍스트 메시지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속도다.

아울러 회사는 '데이터 로밍 일 최대 100원 프로모션'과 함께 고속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로밍 1GB' 프로모션도 한 달 연장했다. 이용자는 9천900원에 3일 동안 1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로밍 서비스 이용자 대상 '캐릭터 굿즈'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LG유플러스 로밍 전용 SNS 상담채널을 친구로 추가하고, U+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면 LG유플러스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활용한 키링이나 네임택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무너' 굿즈는 공항 내 위치한 LG유플러스 로밍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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