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HN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전문기업을 인수하고,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사업을 본격화한다.
NHN 클라우드(대표 백도민, 김동훈)는 클라우드 기업 ‘크로센트’를 인수합병했다고 27일 발표했다.
NHN클라우드는 크로센트 사의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해 DaaS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양사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DaaS 개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가상화 데스크톱 인터넷·재택근무·망분리용 서비스 제공 ▲2025년까지 공공 DaaS 전환 사업 추진 및 기술 확보 등에 힘을 모은다.
NHN 클라우드의 새로운 DaaS 상품인 '버추얼 데스크톱(Virtual Desktop) 서비스는 이달 출시를 완료했다.
'버추얼 데스크톱'은 ▲언제 어디서나 어떤 단말기로도 쉽고 빠르게 원격 및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사용성 ▲국정원 CC인증, GS인증, 공공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 최고 수준의 보안 ▲한컴구름, 티맥스구름OS, 하모니카OS 등 국산 개방형 OS 지원 ▲초기 구축 도입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이 강점이다.
크로센트는 17년간 클라우드 컨설팅과 플랫폼을 제공해온 클라우드 기술기업이다. 빠르고 안정적인 원격근무 가상 데스크톱 가상화(VDI) 솔루션을 행정안전부, 우정사업본부, KDB생명 등 공공기관 및 금융 기업에 제공해왔다.
NHN 클라우드는 이번 DaaS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인프라에 구애 받지 않는 통합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DaaS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강승한 NHN클라우드 클라우드사업실 전무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인프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NHN 클라우드 사업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디지털·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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