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샌디에이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5타수 2아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전날(22일) 무안타 침묵을 깬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시즌 5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치렀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1푼4리에서 2할2푼2리(117타수 26안타)로 올랐다.
김하성은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2회초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나왔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가 던진 5구째 배트를 돌렸고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그는 후속타자 오스틴 놀라의 2루타로 3루까지 갔고 이후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3회초에는 중견수 직선타, 4회초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두 번째 안타는 6회초 나왔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김하성은 바뀐 투수 잭 리텔이 던진 2구째를 받아쳤다.
타구는 왼쪽 외야 폴대쪽으로 향했고 펜스 하단을 맞고 나왔다. 김하성은 1루를 돌아 2루까지 갔다. 2루 주자 윌 마이어스가 홈으로 들어와 김하성은 타점을 더했다.
8회초 5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에 10-1로 이겼고 4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27승 14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고 1위 LA 다저스(27승 13패)와 승차를 반경기 차로 좁혔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지구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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