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모기·진드기 기피제 의약외품 ‘모스펜스(모스세이프가드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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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외품으로 식약처 허가 받아…임산부, 6개월 이상 영유아, 반려동물 사용 가능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경남제약은 모기·진드기 기피제 의약외품인 ‘모스펜스(모스세이프가드액)’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스펜스는 ‘모스세이프가드액’으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모기, 진드기 기피제 의약외품이다. 독일 바이엘사에서 개발한 ‘이카리딘’ 함량 15% 제품으로 모기, 진드기 기피 효과가 뛰어나고 텐트 등 섬유에도 사용할 수 있어 캠핑, 골프,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경남제약은 모기·진드기 기피제 의약외품인 ‘모스펜스(모스세이프가드액)’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경남제약]
경남제약은 모기·진드기 기피제 의약외품인 ‘모스펜스(모스세이프가드액)’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경남제약]

경남제약 관계자는 “‘모스펜스(모스세이프가드액)’는 간편하게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고급 용기·노즐을 채택해 부드러운 분사가 특징이며 기내 반입도 가능하다”며 “또한, 임산부를 비롯해 6개월 이상 영유아, 반려동물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용 방법은 약 10~20cm의 거리에서 얼굴(눈과 입주위 제외), 목, 팔, 다리 등 노출 부위와 신발, 양말, 의복 등에 적당량을 분사하면 된다. 지속 시간은 4~5시간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위험이 커져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며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의 종류는 털진드기가 매개하는 쯔쯔가무시증과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진드기매개뇌염 등이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풀 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목이 긴 양말, 긴 옷, 목수건 등으로 신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해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는 지속시간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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