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소속팀을 비롯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의 개인 2000이닝 투구 달성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홈 3연전 둘째 날 경기에 앞서 개최했다.
KIA 구단은 시상식에서 양현종에게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도 허구연 총재를 대신해 박종훈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했다.
양현종은 지난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통해 KBO리그 역대 7번째이자 최연소(만 34세 1개월 13일) 2000이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2020시즌 종료 후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그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부터 빅리그에 도전했다. 그는 목표를 이뤘다.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종료 후 국내 복귀를 선택했고 원 소속팀 KIA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으며 돌아왔다. 올 시즌 개막 후 30일 기준으로 5경기에 선발 등판 31.2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1.7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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