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올해 1분기 증권 결제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권 결제대금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 침체에 이어 주식 결제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22일 올해 1분기 증권 결제대금이 일평균 30조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고 밝혔다.
종류별로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은 1조8천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감소했으며 장내·외 채권결제대금은 28조5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6% 증가했다.
또한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과 결제대금은 각각 2조 2천692억원, 8천410억원으로 지난해 41.0%, 33.0% 줄었다. 장내 주식시장결제는 거래소 회원인 증권회사 간 주식·대금의 결제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4천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다.
장외 기관투자자결제 동향의 경우,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100억원으로 직전 년도 대비 30.9% 줄었고 채권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26조1천원으로 같은 기간 3.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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