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 친환경 캠페인이 광화문에 확산된다.
KT(대표 구현모)는 지난해부터 주요 사옥에서 시행해온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을 광화문 원팀 소속 기업에 제안해 법무법인 태평양, LX인터내셔널, 매일유업 등의 기업과 서울 YMCA,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의 기관에서도 동참하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라이나생명, 등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참여 기업의 사옥에는 이달 중 순차적으로 다회용 컵 인프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KT는 사옥 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사용한 컵을 각 층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전문 업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수거된 컵은 6단계의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제공된다. 최소 300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KT를 비롯한 광화문 원팀은 향후에도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에 이어 인근 기관 내 친환경 공유 우산 사용하기, 나눠정 앱을 활용한 플로깅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함께 실천하며 탄소 중립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광화문 원팀은 KT를 비롯한 광화문 소재 기업, 지방자치단체, 비영리 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모여 지난해 5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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