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출루는 이어갔다.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 침묵을 출루로 메웠다.
탬파베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에 있는 쿨투데이 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그러나 볼넷 2개를 골랐다. 최지만은 이날 1타수 무안타를 기록, 시범경기 타율은 6푼3리(16타수 1안타)까지 떨어졌다. 시범경기 유일한 안타는 지난달(3월)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쳤다.
이후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이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선발투수 브라이스 엘더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최지만을 출루 능력은 뽐냈다. 3, 6회초 나선 타석에서 연달아 볼넷을 얻어 1루로 갔다. 그는 6회말 수비에서 프레드빌 차베스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최지만은 이로써 시범경기 출루율은 4할7리로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애틀랜타가 탬파베이에 1-0으로 이겼다. 탬파베이 타선은 이날 1안타 빈공에 그쳤다. 프란시스코 메히야가 유일하게 안타를 쳐낸 타자가 됐다.
탬파베이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르고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올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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