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MTV 반달섬 내 막바지 분양 물량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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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운드 반달섬' 상가 분양 포문…생숙·오피스텔도 예정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경기 안산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내 반달섬 특별계획구역에서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개발 10년만인 내년 사업기간이 만료되는 시화MTV 내 반달섬 구역 남은 부지에서 이달부터 복합상업시설, 생활숙박시설, 오피스텔이 잇따라 공급된다.

우선 위락·숙박·운동시설을 중심으로 구성된 반달섬 첫 복합상업시설이 이달 분양 포문을 열었다. 반달섬 광장 근처인 C2-10, 11블록에 지하 3층~지상 12층 연면적 1만4천15㎡의 쌍둥이 건물로 조성되는 '더하운드 반달섬'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더하운드 반달섬' 조감도. [사진=반달섬시티]
'더하운드 반달섬' 조감도. [사진=반달섬시티]

지상 1~6층은 근린생활·위락·운동시설로, 7~12층은 일반숙박시설 68실로 각각 구성된다. 핵심점포(키 테넌트)로 스크린골프장과 클럽이 각각 1개 층씩 운영될 예정이며, 숙박시설은 여행 플랫폼인 야놀자와 제휴를 맺어 운영할 계획이다.

내달에는 생활형 숙박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반달섬 구역 동쪽인 C6-1블록에 들어서는 고급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로 지하 2층~지상 49층, 1천191실 규모다.

시화 MTV 중앙에 인공으로 조성되는 반달섬 C7-3블록과 C8-3에서는 이르면 오는 5월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라이브 오피스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오피스텔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화MTV는 반월·시화공단 남쪽으로 이어지는 시화호를 메워 내년까지 약 10㎢(30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관광·레저·주거시설을 조성하는 국책사업 단지다.

기업들이 입주해 공장은 가동 중이며 반달섬 뿐 아니라 또 다른 인공섬인 거북섬 특별계획구역에도 아파트,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 호텔 등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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