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세계관 '룬테라'를 배경으로 하는 장편 소설 '대몰락(Ruination)' 을 출간한다고 21일 (현지 시간) 발표했다.
안소니 레이놀즈 라이엇게임즈 수석 작가가 집필한 '대몰락'은 '그림자 군도'의 장군 '칼리스타'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비에고' 왕을 섬기는 칼리스타가 독에 중독된 왕비 '이졸데'를 치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고대 마법을 아는 사람이 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땅으로 향하는 여정을 담았다.
대몰락은 올해 9월 라이엇게임즈와 라이선스를 체결한 공상과학·판타지 장르 전문 출판사 오빗(Orbit)에서 영문 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등으로 출간된 후,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될 예정이다.
애슐리 메이디 라이엇게임즈 소비재 총괄은 "라이엇게임즈의 첫 번째 장편 소설 '대몰락'은 LoL에서 펼쳐지는 룬테라 세계관의 근원이자, 여러 인물에게 영향을 끼친 사건을 다룬다"며 "LoL 팬은 룬테라의 이야기를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빗 관계자는 "LoL의 풍부한 세계관과 독창적인 캐릭터를 배경으로 하는 최초의 장편 소설을 출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LoL 이용자뿐 아니라 판타지 소설 애호가, 장대한 모험을 좋아하는 이들 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몰락 영문 종이책과 영문 전자책 사전 구매는 야셰트 북 그룹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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