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전략적 팀 전투(TFT): 기계와 장치' 세계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레전드컵'이 열린다.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TFT 레전드컵: 기계와 장치'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TFT e스포츠는 2022년 개편을 통해 레전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선발하는 방식을 바꿨다. 5번에 걸쳐 진행된 위클리컵에서 1위를 차지한 1명과 시즌 래더 랭킹 1위부터 3위, 'ATS: 네온의 밤'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2명이 레전드컵에 직행한다.
3월 26일부터 27일 별도로 진행되는 레전드컵 예선을 통해 10명을 추가로 선발해 TFT 레전드컵에 참가하는 16명을 구성한다. 레전드컵 예선에 참가하고 싶은 인원은 아프리카TV TFT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6명 참가자들은 4월 1일과 2일 열리는 TFT 레전드컵에서 한국 대표 타이틀을 걸고 대결을 펼친다. 8명씩 2개조로 배치되며 A조와 B조가 네 경기를 순차적으로 진행, 상위 4명이 2일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결승전에서는 누적 포인트 18점을 획득한 선수가 나오는 경기에서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남은 순위는 누적 포인트 순으로 결정한다.
TFT 레전드컵: 기계와 장치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1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500만원, 3위 300만원, 4위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1위부터 4위까지 입상자들은 오는 4월 말부터 5월 초에 진행되는 TFT 기계와 장치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 각 지역의 대표 선수들과 실력을 겨룰 기회를 얻는다.
한편 TFT 기계와 장치 챔피언십은 '갤럭시, '운명', '심판'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세계 대회이며 한국은 '운명' 대회에서 '팔차선' 정인제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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