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반도건설이 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섰다.
반도건설은 이달 초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금은 강원 산불 피해 공식 기금 모금처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거쳐 주거시설 마련과 피해 건물 복구, 이재민 생계비,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이번 강원도 산불의 전체 피해 추정 면적(산불영향구역 면적)은 2만1천772ha로, 역대 최대규모인 지난 2000년 동해안 지역 산불의 피해면적(2만3천794ha)에 육박한다.
이재민들은 가옥과 축사, 농기구 등이 불에 타 올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상황에 처해있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져 지역경제가 위축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반도건설은 산불뿐만 아니라 수해나 지진, 코로나 성금 등 재난 상황에서 피해 주민과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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