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건설이 올해 전국에서 1만 세대 규모의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DL건설은 이달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시작으로 올해 주택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16개 지역 내 약 1만 세대를 선보인다.
DL건설이 공급하는 올해 전체 세대수는 1만1천63세대로, 이 중 DL건설 지분은 9천536세대다. 전체 분양 세대 내 8천339세대가 일반분양이다.
올해 분양 예정 지역은 16곳이며, 수도권 9곳과 비수도권 7곳으로 구성됐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안성 ▲경기 시흥 ▲경기 평택 ▲경기 용인 등의 지역에서 분양 예정이다. 비수도권 주요 분양 지역은 ▲울산 울주군 ▲충북 제천 ▲부산 동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DL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지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경우 1천370세대 규모로, 분양이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전용 67~116㎡, 10개 동으로 구성됐다.
대다수 4베이(Bay)·판상형 위주로 설계됨과 동시에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 공간활용이 뛰어나고 채광, 통풍, 개방감 등도 우수하다. 단지가 조성되는 안성 당왕지구는 계획 공급물량이 약 8천 세대에 달하는 계획도시다. 이에 우수한 교육시설과 근린시설 등이 인근에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4월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B-10) 내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4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과 시흥도시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431세대로 구성됐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 시흥대로와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과 경기 서남부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반경 700m 이내 서해선과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등이 있어 철도 이용 또한 편리하다.
단지 우측편에는 한여울초등학교와 가까워 교육환경 또한 양호하다. 대형복합시설인 '시흥 플랑드르'를 중심으로 신규 역세권 상권이 형성 중이며, 구도심(능곡지구) 상권이 혼합돼 생활 환경이 우수하다.
이외에도 인천 부평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또한 올해 눈여겨볼 분양 단지다. 단지는 인천 부평구 부평2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대 30층, 13개 동, 1천5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과 1호선 부평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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