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이마트24가 두 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일명 '반반도넛'을 출시한다.
10일 이마트24는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만든 반반도넛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식 상품명은 '레몬이 초코를 만났을 때'로 두 가지 맛 도넛이 반 개씩 한 봉지로 포장돼 있는 2 in 1 상품이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반반도넛 구매 고객에게 이프레쏘 아메리카노(HOT)를 증정하며, 행사카드(KB국민,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반반도넛은 MZ세대 직원들로 이루어진 딜리셔스 탐험대(딜탐)의 아이디어로 탄생하게 됐다.
품평회 자리에서 MZ세대로 구성된 프로젝트 조직인 딜탐 구성원이 "두 가지 맛이 한 봉지에 있으면 좋겠다. 두 가지 다 맛보고 싶은데 도넛 2개를 다 먹는 건 부담스럽다"라는 의견을 냈고, 이 의견은 품평회에 참여했던 임직원의 동의를 얻었다.
3개월 걸려 만든 상품이 MZ세대 직원의 아이디어로 반반도넛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가지고 다시 개발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총 5개월이 걸려 출시된 이번 상품은 MZ세대 직원의 한 마디도 흘려 듣지 않겠다는 의지와 맛있고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보겠다는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의 가치가 담긴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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