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와이엠텍, 애플카 상용화 기대감↑…전기차 릴레이 LG·삼성·SK 납품 부각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와이엠텍이 강세다.

애플카 기대감으로 관련 수혜주가 점쳐지는 데다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까지 점쳐지고 있어서다.

13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와이엠텍은 전일 대비 1250원(3.37%) 오른 3만8천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애플카 관련 부품 업체들의 움직임 동향을 보도하고 있으며 애플이 전용 라인을 요구하는 만큼 2차전지 설비, 검사장비, 소재 기업들이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와이엠텍은 직류(DC) 1500V 급에서 극성 없이 아무 곳이나 연결 가능한 고전압 양방향 릴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독자 기술 확보를 통해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21개국 350개 고객사로 두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중국과 유럽, 미국 등 전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전기차(EV) 릴레이는 전기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스위치 장치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 전기차 충전기 등에 사용되는 직류 고전압 제어 필수 부품이다. EV 충전기 등 2차전지의 직류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