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아이엘사이언스의 고성장 스토리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1년 예상 실적 대비 101.2%, 260.8% 증가한 1천7억원, 98억원으로 추정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성장 스토리는 실리콘렌즈 기반의 기업대기업간(B2B)·기업대정부간(B2G) LED 솔루션 사업과 기업대소비자(B2C) 헤어케어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나아가 고성장하는 미래차 시장 진출이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이엘사이언스는 작년 4분기부터 대형 건설사향 수주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실리콘렌즈의 사용 범위 확대에 따라 미래차와 헤어케어 부문에서의 신사업 추진 또한 가시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190만주 규모의 CB물량 또한 시장에서 소화되며 오버행 이슈도 해소됐다”며 “향후 견조한 주가 흐름을 기대해도 좋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도급업체로의 지위 상승 효과가 나타나며 4분기에만 작년 매출액의 114% 수준인 약 200억원 규모의 대형 건설사향 수주 확보했다. 올해도 꾸준한 수주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본업에서의 안정적 실적 기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다.
실리콘렌즈 기반 신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차 사업은 작년 12월22일 하이비젼시스템·퓨런티어향 자율주행차용 센싱카메라 공정 장비(UV경화시스템)의 유리렌즈를 아이엘사이언스의 실리콘렌즈로 대체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현대모비스향 멀티빔 해드램프용 실리콘렌즈의 제품 테스트 및 단가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본격적인 공급은 빠르면 올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
헤어케어 사업은 올해 1분기 JW홀딩스와 폴리니크의 글로벌 공급 계약 체결을 예상한다. 1분기는 일본·유럽·중동향 제품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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