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키움증권이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MY자산'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키움증권 대표 플랫폼 '영웅문S'에 마이데이터 기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가 구현된다.
이번 마이데이터 시행에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달 1일부터 API 방식의 금융 마이데이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해당 기간 동안 시스템 안정화, 데이터 정합성 제고와 정보제공기관 확대 등 개선사항을 보완해왔다.
키움증권은 고객의 신용정보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가 고객의 자산을 성장시키는 종합금융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 마이데이터는 투자성향이 동일한 투자고수와 수익률을 비교 분석한 투자자산 분석 리포트와 펀드 스코어링을 통해 펀드 투자 패턴, 펀드 진단 서비스를 전면 배치한다"며 "이에 키움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한 투자정보 제공에 특화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 계열사 역량을 활용해 대출금리 비교를 통한 이자 줄이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기, 미청구 보험금 확인과 같은 금융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다우키움그룹이 가진 정보기술(IT), 금융, 보안 DNA와 노하우를 각각 활용해 단순 자산 조회를 넘어 고객의 자산과 함께 성장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갈 것"이라며 "키움증권이 보유한 플랫폼, 테크,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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