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내비게이션 티맵(TMAP)의 일 활성 사용자수(DAU)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조치 이후 국민들의 이동량이 늘어난 것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주말 티맵의 일 활성 사용자수(DAU)가 484만 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최대치인 448만명 대비 8%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올해 직전 최대치(477만명) 보다도 7만 명 증가한 수치다.
위드코로나 조치가 시행된 이달 1일부터 14일 2주간 티맵의 전체 길 안내 건 수는 1억2천32만건이었다. 전년 동기(2020년 11월 2~15일) 안내 건 수인 1억943만 대비 9.95% 늘어났다.
다만 주행 건당 평균 이동거리는 오히려 감소해 국민들이 장거리 이동 보다는 근교를 더 자주 방문하는 행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첫 2주간 티맵 안내를 통해 이동한 거리는 23억7천182만km로 평균 이동 거리는 19.71km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22억4천59만 km) 평균 이동 거리인 20.48km보다 3.75% 정도 감소한 수준이다.
실시간 급상승 인기 목적지 서비스인 ‘T지금’을 통해 시간대별 인파가 몰린 장소를 집계한 결과 지난 2주 간 평일에는 고양종합운동장이, 주말에는 화담숲과 에버랜드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