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카구리 큰사발면' 한 달만에 230만개 판매…"없어서 못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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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만든 레시피, 1020세대 입맛 사로잡았다"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농심 '카구리 큰사발면'이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현재 카구리 큰사발면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다.

11일 농심은 출시 한 달을 맞은 카구리 큰사발면이 230만개 이상 판매되며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농심 카구리 큰사발면 이미지컷. [사진=농심]
농심 카구리 큰사발면 이미지컷. [사진=농심]

카구리 큰사발면의 인기 비결은 그간 소비자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레시피를 제품으로 구현했기 때문이다. 너구리에 카레 조각을 넣어 만드는 카구리는 PC방에서 '게임이 잘 되는 맛'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크게 사랑받아온 메뉴다.

농심은 카구리가 PC방에서 사랑 받아 온 메뉴라는 점에 착안, 오는 15일부터 PC 가격 비교사이트 '다나와'와 손잡고 '카구리 PC방 세트'를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구리 PC방 세트에는 다나와에서 특별제작한 카구리 마우스패드와 카구리 큰사발면이 함께 담겨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카구리 큰사발면에 큰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PC 게임을 즐기는 1020세대 소비자들이 카구리 큰사발면과 함께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카구리 큰사발면은 카레로 색다른 국물 맛을 구현하고 오동통하고 쫄깃한 면발과 너구리의 상징인 다시마, 너구리 모양의 어묵 등 기존 너구리의 특징은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컵라면이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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